[총정리] 아베노믹스 실패인가 성공인가 엔저현상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



아베노믹스 실패인가 성공인가? 엔저 현상으로 본 일본경제 영향

이전 포스팅에서 아베노믹스는 무엇인지, 일본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베노믹스를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아베노믹스의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위적으로 시중에 통화량을 증대시켜서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렸던 금융정책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과연 엔저 현상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고 일본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요?. 




아베가 임기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3발의 화살



1. 윤전기에서 엔화를 다량으로 찍어내서 엔화 가치를 하락시키다.

GDP에 230%가 넘는 정부 부채로 그 어떤 금융정책도 사용할 수 없었던 일본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금융정책.. 바로 엔화 가치하락을 유발시켜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것이 였는데요. 사실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정을 하여 성공하면 좋겠지만, 만약 수가 틀어져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훨씬 커지게 되는 수단입니다. 때문에 그전까지 일본 정부는 쉽사리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급격하게 떨어진 엔화의 가치


12년 아베노믹스 금융정책을 실행한지 1년도 안되서 엔화의 가치는 기존 1400대에 머물러 있던 환율이 1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5년사이에 최고치가 1575.99원이고 최저치가 885.11원이니 거의 절반정도로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2. 바닥까지 떨어진 엔화.. 일본 경제에 미친 영향은?

아베노믹스의 초기 목적인 엔화 가치 하락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엔화 가치하락이 일본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일반적으로 자국통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출하는 기업들한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같은 제품을 수출할때 더 많은 달러를 받을수 있기 때문인거죠. 예를 들어 도요타 자동차가 예전에는 팔때 300만엔이였다면 환율 덕분에 같은 달러를 받아도 환율 덕분에 400만엔이 되기 때문인거죠. 



엔저현상으로 가격을 쉽게 내릴 수 있어서

 일본 제품들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지요.





3. 초반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닛케이 지수로 경기회복의 희망을 보다

초반에는 아베노믹스가 성공적인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베노믹스의 금융정책이 실행 이후에 일본에서 잃어버린 20년동안 반등하지 않았던 닛케이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것이죠. 금융이라는것은 언제나 실물경제보다는 조금씩 앞서서 지표가 반영되서 나오기 때문에 일본은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와 잃어버린 20년을 이젠 극복할 수 있을꺼라는 희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한동안 꾸준히 올라서 몇십년만에 20000포인트를 돌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닛케이 지수로만 보면 확실히 일본의 기업들은 아베노믹스 이후에 회복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닛케이 지수와는 정반대로

 전혀 회복되지 못한 경제성장률..


4. 반쪽짜리 금융정책에 따른 명암이 극명하게 나타나다

하지만 전체 GDP는 오르질 않고 심지어 아베노믹스 이후에도 여러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됩니다. 닛케이지수는 올랐는데 어째서 GDP는 오르지 않은 걸까요?


사실 과도한 엔저 현상은 수출하는 기업들에게는 득이지만 내수위주의 기업들과 서민경제에는 치명적입니다. 실제로 환율이 올랐다는건 수입하는 모든 물건의 가격이 그만큼 올랐다는 것과 같습니다. 버는 건 똑같은데 물가는 계속 오르기 때문에 소비는 위축되고 GDP 역시 오를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게다가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수출의존도가 10%정도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내수경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율만 올라갔으니 마이너스 성장률이 나오는것도 이상한것은 아니지요.. 

아베,, 올린건 결국 닛케이지수 이것 뿐이냐?!!


결국 아베가 원하는대로 엔저 현상으로 많은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서 기업들은 성장을 하였지만 일본 서민들의 삶은 별반 달라진게 없어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악화되어 현재 아베노믹스를 바라보는 일본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습니다.



열심히 밭갈아서 기업에 퍼준 꼴입니다.

그만큼 일본 국민들의 부담만 커진거구요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구!!!



5. 반전을 도모했지만 경기회복에는 실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베는 각 대기업의 총수들을 일일이 독대하여 엔저현상으로 기업에 이득이 되었으니 인금을 올려서 경기를 부양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올라간 환율만큼 인금이 오를리 없고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일본 국민들이 지갑을 열지않아서 결국에는 경기회복에는 실패한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회복되지 않는 일본 경제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가는건 아닌지..



아베노믹스는 초반에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일본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건 아닌지 안밖으로 큰 기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환율 조정으로 명암이 엇갈리면서 결국 기업만 배불리는 반쪽짜리 정책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민 경제가 살아나야 경기가 회복이 되는데 한때 1억 중산층을 자랑하던 일본의 예전의 영광을 되찾는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아직 아베의 임기가 남았고 2020년에는 올림픽도 개최하니 그 전까지 다른 돌파구를 마련할 시간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기업적으로는 성장이 된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에 아베노믹스가 실패했다 성공했다 아직은 판단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는 분명 기업과 일본 국민 입장차이가 나는 정책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엔저 현상은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기도 하는 정책이니 하루 빨리 일본 국민들이 환율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아베노믹스.. 아직은 실패라고 단정하지 않는걸로..


이렇게 아베노믹스 실패여부와 일본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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