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전망 남미의 심장 과거와 현재



브라질 경제 전망 #1 브라질의 과거와 현재

오늘 포스팅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브라질 경제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브라질 경제가 과거에 어땟는지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다뤄보고자 합니다. 




멀게만 느껴지는 남미의 브라질

요즘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었는데요.. 사실 남미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먼나라입니다. 경제적인 관여도도 낮은 편이고, 또한 남미를 여행한번 가는것도 미국을 통해 경유를 하는 등 비용이 높아서 쉽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더욱 남미에 대해서 접해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중에서 남미의 경제는 더더욱 접할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브라질은 축구와 월드컵 리우데자네이루 정도 사람들이 인지를 하고 있는 정도이죠.



브라질의 모든것!!!

사실 브라질은 남미대륙의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나라입니다. 남미의 많은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땅이 크죠. GDP는 인당 1만 3천불이 넘는 생각이상으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입니다. 인구가 2억명이고 저렇게 넓은 땅에서 널리 분포되면서 살고 있는데 GDP가 저렇게 높은것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큰나라,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을 가지고 있는 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8위인 국가입니다. 


남미의 경제를 쉽게 생각했지만 

브라질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보다도 높다는것이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맞고도 극복한 기적적인 나라 

90년대 브라질은 오일쇼크가 터짐과 동시에 대량의 미국자본이 빠져나가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국 자본이 빠져나감으로 헤일화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데 당시 브라질 정부에서 어려운 자국 기업을 살리려고 헤알화를 대량으로 풀어서 시장에 품으로써 더욱 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습니다.


90년대 당시 물가상승률이 6000%가 넘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한나라가 유지가 되었을까요?

잠시도 아니고 90년대 중반까지 몇년동안 말이죠..


이때 헤알화는 화폐로써의 구실을 상실해 버렸고, 물물교환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었고, 달러의 가치가 너무 높아져서 내수위주로 힘겹게 버텼습니다. 그리고 기존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카르도즈 대통령이 취임해서 헤일화와 달러를 1:1 교환을 해주는 정책을 사용하여서 겨우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잠재웠습니다. 화폐 1:1 교환을 하면 수출에 문제가 생기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현상이 뒤따라 오지만 당시 브라질 상황에서는 이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가까스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죠. 물론 브라질은 2억이나 되는 내수시장과 충분한 천연자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였겠지만 최근들어 유일하게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극복한 나라입니다!!  



룰라 집권이후 브라질 경제는 날개를 달다

어찌보면 2003년 룰라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가 브라질 경제에 황금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인구의 4분의 1이나 되었던 빈민층을 국가에서 보조금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꼭 학교를 보내야한다는 정책으로 임기가 끝나기 전에 빈민층의 절반이나 되는 2000만명이 중산층으로 탈바꿈되었고, 허리가 탄탄해진 브라질 경제는 내수가 살아나고 중국발 글로벌 호황까지 겹치면서, 그렇게 큰 나라가 평균 5%대의 성장률을 거두게 됩니다. 당시 헤알화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달러로 계산해서 5% 경제발전이지만 헤알화로 계산할 경우 엄청난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중국 경제상승과 함께 갔던 브라질


중국 경제와 브라질 경제 사이 평행이론?

브라질 경제에서 가장 큰 역활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천연자원과 농산물입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으로써 브라질 지도만 보더라도 저 넓은 땅에 사막하나 없이 숲과 비옥한 토지로 꽉 차있는것을 볼수가 있죠. 2억이나 되는 인구가 농업에 전념해도 충분히 경제가 지탱되는 국가입니다.

  


지도만 봐도 푸른 녹지로

가득차있는게 느껴지시죠?


게다가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농촌인구가 도시로 대량으로 유입됨에 따라서 농업의 자급자족이 떨어져서 중국은 농산물 수입국가로 전락해버립니다. 세계최대의 농업 수출국인 브라질 농산물이 대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이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소비가 급격하게 늘면서 가격도 함께 상승합니다.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넘치는 브라질은 원자재 수요폭팔과 가격상승으로 최대무역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던 시기도 룰라 집권 시기였습니다. 



지금의 브라질 경제 모든것이 달라졌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 퇴임이후 호세프 대통령이 집권을 하는 시기에 브라질에 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성장이 둔화되었고, 미국 경제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에 휘청거리면서 가까운 브라질에서 대량의 미국 자본이 빠져나갔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였던 것이죠.



하필이면 호세프 대통령이 취입하고 나서

급격하게 안좋아지는 브라질 경제


다시한번 추락하는

헤알화의 가치..


환율로 보는 브라질 경제

위에 그래프만 보시더라도 11년에 호세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헤알화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보이시나요? 700정도에서 284까지 내려갔네요. 과장 조금 보태서 반토막도 아닌 3분의 1까지 추락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IMF때 2000원대 환율에 많은 기업들과 가계가 무너진것을 보면 3분의 1이면 브라질의 상황이 어느정도 나빠졌는지 가늠이 잡히네요. 이러니 브라질에서 대통령 탄핵 얘기가 나오는것도 그냥 나오는게 아닌것이죠.



최근 2달은 하락세를 멈추고 다행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헤알화가 싼

하바이아나스는 얼마일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구매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브라질 경제 전망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 브라질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금융시장도 그렇고 부동산 산업 인프라등등 아직은 열악한 환경인데 천연자원 수출과 농업 수출로는 한계에 부딧친 것이죠.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워나가야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브라질 경제에 발목을 잡는 여러요인들

첫번째로 극심한 교통체증 펠레가 월드컵 경기를 교통체증으로 라디오로 들었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두번째가 그리고 위험수위에 도달한 치안문제, 특히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이 밤은 물론이고 낮에도 길에 돌아다니기가 어려워서 해외자본이 투자하기 꺼려지는 곳입니다. 항상 문을 걸어잠그고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교통체증은 극심하고.. 어떻게 방법이 없는것이죠.

세번째는 외각지역 도로 인프라 부족입니다. 철도뿐만 아니라 외각지역도 도로 인프라 정비가 너무 안되있어서, 막대한 천연자원을 옮기는데만 엄청난 비용이 들고 있습니다. 중국처럼 철도와 도로만 정부에서 제대로 깔아도 브라질 경제는 지금보다 훨씬 발전할 수 있지않을까요?



브라질 시민들의 원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죠!!



지져스!!! 

아예 안볼란다!!!


앞으로의 브라질 경제는 누가 이끌고 갈것인가?

이렇게 브라질 경제는 90년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고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의 상호작용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기까지 오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앞으로 갈길 또한 무척 험난해 보입니다. 룰라 전 대통령이 이번 검찰 조사만 무사히 넘기면 재취임을 노리고 대선후보로 출마할 의지를 밣히고 있는데 과연 한때 80%가 넘었던 지지율을 받은 룰라가 다시 브라질 경제의 활로를 찾을지 아니면 새로운 누군가가 브라질을 바꿔나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헤알화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글쎄요.. 오늘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시킨다고 하였으니

한시름 놓지 않을까요? 

계속 금리를 올리면 브라질에 있는

미국 자본은 빠져나갈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렇게 브라질 경제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았고 앞으로의 브라질 경제 전망도 무엇을 극복해야하는지 간략하게 다뤄보았는데요.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럼 더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