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버니 샌더스 공약 미국대선 후보 샌더스 지지율 열풍의 원동력은?



버니 샌더스 열풍의 서막

2016년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경선이 시작된지 벌써 10여일이 흘렀네요. 사실 이번 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에서는 당연히 힐러리의 독주가 예상되었고, 그나마 공화당에서 트럼프인지, 루비오인지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해했는데요.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이외의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미국대선 후보중 돌풍의 주인공인 버니 샌더스의 공약이 무엇인지? 돌풍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월 3일 치뤄진 아이오와 경선에서 힐러리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하긴 하였지만, 힐러리 입장에서는 사실상 패한것과도 마찬가지인 결과인거죠. 샌더스가 이정도로 선전할 지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덕분에 16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간의

치열한 후보 다툼이 예상되네요.


위에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샌더스는 젊은 연령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17-29세 유권자중 84%나 되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네요.압도적인 지지율이 보이시나요?




바보야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지금 문제는 바로 극심한 빈부격차야


미국 젊은 층이 샌더스를 지지하는 이유는 아마 그동안 그가 걸어온 정치인생이 다른 후보자들과는 무척이나 다르고, 그가 내세운 공약이 기존 후보자들과는 틀리게 혁신적이고 젊은이들에게 앞으로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릴 수 있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샌더스의 공약들이 모두 지켜진다면 앞으로 미국의 젊은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1. 버니 샌더스 그는 누구인가?

그럼 그에 내세운 공약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기에 앞서서 샌더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샌더스는 미국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아무런 지원없이 여기까지 올라온 정치인입니다. 하원의원에서만 3번이나 떨어졌지만 그의 정치신념으로 상원의원까지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으며, 항상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공약을 지켜나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국 서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대선 후보인 것이죠.



샌더스 그는 8년을 더 살수 있을까요?


이미 76세인 (만74세) 그가 지금까지 곧은 신념 정치인생을 걸어왔습니다.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한 그의 모습에 일부에서는 사회주의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대선공약을 보면 대선을 앞두고도 그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는듯합니다. 그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오히려 그의 나이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대통령이 되서 임기가 끝날때까지 마칠수 있을지를요^^ 대선 포스터에는 한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네요!!



2. 샌더스의 대선 공약은?

그럼 열풍을 일으킨 원동력인 그의 공약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이들이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공약을 보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 대학교 학비를 대폭 인하

미국의 학비 어마어마 하지요. 특히 사립인 경우 우리나라보다도 높아서 미국 대학생들은 학비를 벌기위해 휴학을 자주하여 졸업이 무척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겠네요.



두번째 , 최저임금 인상과 남자와 여자에게 평등한 임금을 지급

남녀평등 임금정책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였는데, 이게 그동안 구체적으로 언급이 안되었었나 봅니다. 이 또한 여성분들의 지지를 받는데 한몫을 하는 공약입니다.



진정한 복지사회는 최저임금 상승에서 출발한답니다.


세번째 , 전국민 의료 보험

미국의 의료보험 문제가 많죠.. 아마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최악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않나 싶은데요. 한번 아프면 병원비로만 몇천만원이 깨지고 살인적인 보험료이지만 정작 커버되는 부분보다 아닌 부분이 많아서 일반 서민들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게다 민영화 시켜서 이렇게 된 것이죠.



※ 미국 의료보험과 호주 민영화된 공항서비스만 보아도 공항이던 병원이던 교통시스템이던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는 절대 자본주의에 놀아나는 민영화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네번째 , 월스트리트/거대은행 해체 

샌더스의 여러 대선 공약중에서 눈에 띄는 경제 정책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등의 시발점이자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인 월스트리트와 거대은행들을 해체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공약과도 비슷한데요. 이를 지키기 위해서 슈퍼팩이라는 대선지원자금도 샌더스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거대자본의 지원을 받으면 공약실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나 떨고있니?



내가 너희들 없애려고 슈퍼팩도 거절했다 

월스트리트 니들 내가 다 부셔버릴꺼야!!!


샌더스가 슈퍼백을 저버리고 선택한 것은 서민층의 자발적인 지원 자금이이였습니다. 모금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천문학적인 금액이 모여서 슈퍼팩 부럽지 않은 대선자금을 모은 그의 향후 방향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만약 파산하기에 너무 크다면, 곧 생존하기도 너무 큰 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긴 그가 정말 월스트리트와 정면승부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샌더스가 자본만 믿고 까부는 부패한 금융자본에 철퇴를 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3. 샌더스 열풍은 계속될 것인가?

물론 이것외에도 다양한 대선공약이 있지만 가장 크게 미국 서민들에게 어필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다, 망상에 빠져있는 사회주의 정치인이다라고 비평을 받기도 하는데요, 정치인생 내내 소신있게 자신의 공약을 지켜가는 그의 모습으로 보아서 정말 대통령이 된다면 차례차례 실천해나갈 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두 지켜버린다면 예산이 없어서 세계의 경찰관 노릇도 못하고 남북관계로 뒷전으로 내몰라라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럼 2016년 미국대선, 개념이 꽉찬 민주당 후보 

버니 샌더스의 돌풍을 기대해보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버니 샌더스의 공약과 샌더스의 지지율이

상승한 원동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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