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텐진 폭팔사건, 천진항 폭팔 원인 및 영향

 

 

2015년도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오늘은 올해 제가 본 사건중에서 비주얼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였던 사건을 정리해 보고자합니다.

 

바로  8월 13일 새벽에 터진 텐진 폭팔사건인데요.. 중국정부가 막은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천진항 폭팔 원인과 그 영향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는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럼 왜 폭팔이 일어났는지, 폭팔의 규모는 어느정도인지, 그 영향은 어땟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텐진 폭팔사건, 폭팔 규모는 어느정도 였나요?

 

이번 폭팔은 21t 규모의 TNT 폭팔 강도에 맞먹는 규모였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 폭팔이 TNT 3t 정도의 규모였고 잠시후 2차 폭팔이 발생하였고 이 규모가 TNT 21톤 규모로 정말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규모의 폭팔입니다. 현장에서도 핵전쟁이 난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우선 당시의 폭팔 영상을 확인 후에 나머지 내용들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가장 근접해서 폭팔장면을 찍은 영상입니다.

 

 

폭팔장소에서 인접한 네이게이션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엄청난 충격파네요  

 

 

천진 시민들이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 모음입니다.

 

2. 천진항 폭팔의 원인은 무엇이였나요?

 

사고가난 천진항 적재 창고에는(컨테이너) 대량의 시안화나트륨이라는 화학물질이 700톤 가량 적재되어 있었다고합니다. 시안화나트륨은 일종의 맹독성 화학물질인데, 예전 나치가 주로 사용하던 독가스와 같은 성분입니다. 근데 이런 독성 화학품을 왜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었냐구요? 시안화나트륨은 보통 보석 도금에 필수적으로 사용을 하는데요. 보석과 금 수입량이 최고기록을 연이어 경신해나가는 중국에서는 당연히 필요한 물질이였던 것이죠.

 

 

 

무려 700톤의 시안화나트륨이 화재를 폭팔을 증폭시킨거죠!

 

시안화나트륨은 평소에는 폭팔위험이 없지만 물을 만나면 대량의 인화성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1차, 2차 폭팔의 원인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생긴 수분으로 인화성 가스가 생겨 일어난 폭팔이라고 원인규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너 때문이였어?

 

현장에서 운명하신 소방관을 탓할 수도 없는게 그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채로 화재진압에 전념을 했던 것이죠.. 심지어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방관은 천진항에서 채용한 민간소방관이며, 이들은 10만원 안밖의 월급을 받는 미성년자 계약직이였다고 하여 더욱 안타깝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그 짧은 시간동안 제대로 된 대처가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이였죠 

 

 

폭팔의 위력이 실감 되시나요?

 

3. 텐진 폭팔사건의 피해규모는 어느정도인가요?

 

이번 폭팔로 최소 2000억언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인 일본계 손해보험 회사에서 그 손실을 메워야 한다고 합니다.

폭팔 주변에 있던 자동차 1만여대도 모두 파손되었으며, 그 중 현대차와 기아차도 4000대 1600억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또한 인근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그로인한 부상자가 속출하여서 손실액은 눈덩이처럼 커질것으로 예측 됩니다.

 

 

 

4. 천진항 폭팔의 다른 피해는 없나요?

 

이번에 폭팔한 시안화나트륨은 독성물질입니다. 폭팔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주변 해변에 대량의 물고기때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몇일 후 천진에 내린 비에도 의문의 거품물질이 대량으로 확인이 되어 비를 맞으면 안된다고 괴소문까지 돌고 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고 관련 내용이 전파되는 걸 막았지만, 동시에 천진항에 사고처리반은 모두 방독면과 방독복을 쓰고 조사를 계속해나가는 아이러니한 일들이 이어져 나갔죠.. 솔직히 맹독성 물질이 공중에서 700톤이나 폭팔했는데 괜찮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대피시키고 안전이 확인된 후에 안전하다고 발표한것도 아니고, 조사는 마치 원자로에 들어가는것처럼 풀세팅(?)으로 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괜찮다는 중국정부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건 머 생화학 테러를 당한 현장 같네요..

 

 

정부에서는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것 같네요

 

이미 폭팔이 일어난지 5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정부에서 정식적인 발표도 없이 잊혀져가고 있네요. 다행히 시안화나트륨은 무거운 물질에 속하여 한국까지 영향을 미치진않았습니다. 한국까지 넘어올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바다로 흘러간 맹독성 물질은 서해를 통해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천진항 폭팔은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본 가장 큰 폭팔사건이였습니다. 다만 폭팔만 보고 끝내는것이 아니라 왜 발생했는지를 보고 앞으로 주의할 점을 배워서 우리는 이런일이 발생 안되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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