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그리스 경제위기 원인, 그리스 디폴트 위기 사태정리

 

 

오늘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올 상반기, 어찌보면 세계 경제 불안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해 주었던, 유럽위기 태풍의 눈! 그리스 경제위기에 관련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2015년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관심을 가졌던 이슈가 아니였나싶습니다.

 

 

그럼 마무리를 하는 차원에서 그리스 경제위기 원인은 무엇인지, 어느정도의 영향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알아보려합니다

 

 

1. 그리스는 어떤나라인가요?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온것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우선 그리스 국가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아는 그리스는 어떤나라인가요? 바로 아테네 신전, 산토리니가 생각나시나요? 맞습니다~ 그리스는 관광업을 주를 이루는 국가입니다. 제조업보다는 관광쪽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다수이죠.

 

 

GDP는 2만불이 조금 안되지만, 인구 천만명 국가치고는 나름 괜찮은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인구노령화가 심하고, 젊은층의 실업률 또한 높은 나라입니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보시면 식당에 가나 어디를 가도 우리 F4 할배를이 나이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가 않았던게 기억나시나요?

 

 

2. 그리스는 왜 경제위기가 오게되었나요?

 

 

그리스 경제위기는 잘못된 정치 문제에서 왔다고 하는게 가장 알맞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된 공무원 연금문제, 행정의 부정부패가 무척 심하고, 국가 전반적으로 탈세를 하는 인식이 보편화(?) 되어있어 "세금은 안내는게 답이다!" 라고 모두들 생각하고 사는거죠. 우리나라도 세금에 대한 인식수준은 비슷하겠지만 공무원이랑 행정 관리자들도 제도적으로도 세액을 징수하려는 노력보다는 어떻게 해야 내가 퇴직후에 나라에 돈을 더 타낼까만 생각하고 일을 했기에 오늘날에 위기가 터진것입니다.

 

 

 

국가의 투명성이 정말 형편없는 수준인거죠..

 

심지어 국가적으로 노령화는 무척 심한데, 잘못된 복지제도로 공무원들의 퇴직은 빠르지만, 연금은 유럽 어느 선진국 보다도 더 큰 혜택을 받는 국가인거

죠.. 평균적으로 그리스 공무원은 61살에 퇴직을 하고 퇴직후에 원래 받는 임금의 무려 80%를 수령하는 비정상적인 국가입니다. 그리고 평균수명도 무척 길어요.. 그러니 당영히 국가 재정이 남아나질 않겠죠?

 

3. 그리스의 빚은 어느정도 인가요?

 

그럼, 과연 문제가 되었던 그리스의 빚은 어느정도였느냐? 그리스의 채무액은 무려 3500억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91조나 되는 금액입니다. 얼마나 큰지 가늠이 안잡히시죠? 그럼 밑에 그래프를 보시면 간단하게 이해가 되실껍니다.

 

 

 

몇년전에 일본에 쓰나미로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었죠? 그거에두배에 달하는 비용이구요. 세계 Top10안에 부자의 자본을 모두 합친것보다도 많은 실로 엄청난 빚을 지고 있는겁니다. 그리스의 GDP가  2000억정도 하니, 전국민이 한푼도 안쓰고 1년반을 모아야 갚을 수 있는 금액이네요..

 

4. 그 많은 돈을 누구한테 빌린건가요?

 

그리스의 빚은 아래표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껍니다. 대부분을 유로존 금융쪽에서 빌렸고, 그중에서도 유로존에서 가장 큰형님인 독일에 채무를 가장많이 진거죠.. 때문에 국가부도 사태를 막을려고 협상을 할때도 독일이 전방위적으로 나선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디폴트 선언을 해버리면 독일한테도 큰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때문에 국가빚을 갚게 할려고 강경한 긴축정책을 진행하라고 압박을 한것도 독일인거죠.. 공무원 임금 줄이고, 연금도 대폭줄이는 등 다양한 긴축정책을 제안을 하였죠~

 

 

 

 

 

5. 그럼 이번 경제위기에서 가장 피해는 본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그리스의 노인층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연금혜택도 많이 받는데 그게 무슨말이냐구요? 그건 어디까지나 타락한 공무원들이고, 공무원이 아닌 계층은 그런 혜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리스는 고령자 빈곤문제가 무척 심각한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경제위기가 처했을때 은행앞에서 생계비를 찾지를 못해 난리가 났던 사람들중 대다수가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인거죠.

 

 

망했어..

 

6. 그리스 디폴트 위기 어떻게 해결하였나요?

 

처음에는 그리스 내부적으로도 긴축정책을 받아드릴 수 없으니, 그냥 유로존을 탈퇴하고 예전 화폐단위인 드라크마 경제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유로존에서 독일과 각나라 국가들이 조율을 잘해서 우선적으로 단기자금 71억 유로를 지원받아  42억 유로를 상환하고 IMF에 체납한 11억 유로도 갚아버려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리스 문제는 그랙시트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해 감축안을 채택하여 현재까지는 잘 해결해나가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빚을 갚을 의지가 있는건지는 의문이지만, 우선적으로 빚을 갚는 기간도 연장을 해주었으니, 1차 위기는 잘 넘어간 셈인거죠..

 

 

 

사실 멀리보면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에 경제문제가 모두 유로존안에서 각국의 화폐와 금리의 문제도 어느정도 영향 받았기 때문인데.. 그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해야겠네요.

 

원인이 어찌되었던 다행스럽게 그리스 경제위기가 그리스 디폴트 사태로 이어지지 않아서 글로벌경제에 더 큰 충격을 주지않고 마무리되었네요.

 

 

이 모든게 잘못된 정치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번 그리스 디폴트 위기 사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잘못된 정치로 생성된 부정부패와 탈세,연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여집니다. 썩은 뿌리를 뽑아버리고 새로 건강하고 탄탄한 뿌리가 다시 자리잡는다면, 그리스 경제는 분명 다시 일어날 수 있을 듯합니다.

 

 

 

바뀔 수만 있다면 그리스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하루 빨리 그리스가 빛나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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