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금시세전망 6년만에 최저 금값, 추락하는 금투자전망 분석

 

미국 금리인상 이후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 6년만에 최저 금값, 금값 추락에 관련된 기사들 많이들 보셨나요?

오늘 기준으로 온스당 1,055달러, 우리나라돈으로 계산하면 1돈에 150,529원이네요. 지난 5년간의 그래프를 놓고 비교를 해봐도 충분히 하락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최고치였던 1돈에 256,166원보다 40%정도 빠졌네요. 모두들 싸니까 지금 사야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과연 금시세는 어떻게 될지, 금값은 계속 추락할지 아님 반등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이번에는 금리인상 이후 금시세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금투자전망이 밝은지 어두운지 1998년 IMF시기와 2008년 금융위기때 시세를 함께 확인해보면서 천천히 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1. 금투자를 하기전에 금의 특징을 먼저 알아야 하지않을까요?

기본적으로 금시세 전망을 알아보기전에 금의 특성을 먼저 이해해야합니다. 금에 대한 이해가없으면 투자를 하더라도, 나중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고 당연한거지만 꼭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합니다.

금은 아주 오래전부터 가치를 매기는 수단으로 사용해왔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금은 절대화폐입니다. 종이돈이 존재하기전, 몇천년전 부터 자본의 상징이자 화폐의 역할을 맡아왔던게 바로 금입니다. 때문에 세계역사속 전세계를 호령했던 패권국들은 (이집트->로마->스페인->프랑스->영국->미국) 그 당시 전세계 금보유량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죠.

이집트 파라오, 로마 카톨릭, 스페인 무적함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금이

2. 달러와 금값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지금은 달러라는 종이화폐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종이화폐는 원래 금태환제라고 해서 종이화폐를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준다는 증빙 서류정도밖에는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제를 폐지하면서, 달러는 지금까지 전세계의 기축통화로 지금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었습니다.  

이때부터 달러 금값은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됩니다. 종이화폐 그러니까 "달러"가 휴지 조각이 되버린다고 해도 금은 가치가 변하지 않기때문에 은 안전자산으로 부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거죠. 경제 문제가 터져서 주식과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도 금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 리스크를 어느정도 상쇄를 시켜줄수 있으니까요. 대신 세계경제가 안정적이고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금값은 하락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할때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처럼, 안전자산인 금과 주식과 화폐를 함께 가지고 있으면,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 개미들이나 투자해서 가진 자산에 몇배를 벌려고 하지, 부자들은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내면서 안정적인걸 더 선호한답니다~

 

3. 지금까지 금값은 어떻게 변화하여 왔나요?

 자 오래 기달리셨습니다. 아마 여기서부터가 이 글의 본론일 듯 합니다. 우선 아래표를 보시면 금값은 꾸준히 안정적으로 이어오다 2007년부터 미치도록 올라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10년동안 물가가 올라간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단기간 동안 무척 상승을 하였죠. 표에는 2014년까지 밖에 없지만, 지금 이글의 맨 위에 넣어드린 표에는 최근 5년치 시세가 있기때문에 올라가서 확인해보시면 현재 1,000달러 초반이니 2014년 이후에도 조금 더 떨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문가들은 9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글쎄요..

한번 더 확인해 볼까요?

4. 미국 금리인상, 금융위기와 금값이 어떤 관계가 있나요?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건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달러의 가치 상승, 두번째는 세계경제의 안정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을 하면 달러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올라서 금값은 하락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첫번째는 성립이 되었고 어찌보면 올해초(?),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 엘런 의장이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언급해왔기때문에 지금 금값은 이미 미국금리인상이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엘런 의장의 말을 빌리자면 "내년에 소처럼 천천히" 지금 0.25% 금리를 1.00% 까지 올리겠다고 하였으니, 금값은 지금 성급하게 투자하는 것보다 조금 더 기달려도 좋을 듯합니다.

값은 환율이랑도 영향이 있고, 사고 팔때 주식처럼 수수료만 내는게 아니라, 차액이 상당히 크기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자도 없어요. 하지만 한번 오르면 유가처럼 1년만에 300%가 넘게 인상이 될때도 있으니, 이자보다 장기적인 투자로는 훨씬 매력이 있는거죠, 2007년 하반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터진후에 2008년에 글로벌 경제위기로 불안감이 더할때 금값 치솟는게 보이시나요? 1998년 IMF때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것도 보시면 알겠지만 한순간이기 때문에 만약 금투자로 수익을 거두셔도 안심하지 말고 꼭 고점이나, 하락조짐이 보일때 판매를 해야지 아님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 유가와 금값은 한방이야.. 한번 터지면 쭉 가는거야!!

5. 금투자 전망을 할때 국제유가도 확인해야하나요? 

유가는 달러의 가치보다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격등락이 결정됩니다. 특히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시 등락폭이 무척 커서 지금 저유가 비상이 걸린것도 수요는 같거나 중국과 인도의 성장속도가 줄어서 오히려 수요는 줄었는데, 공급은 OPEC 감산합의도 실패하여 생산량을 줄이지 못하고 역으로 늘어나서 지금처럼 35달러(거의 원유생산 원가)에 거래가 되는 것이죠.   

근데 이상하게도 가격 추락시점과 폭등시점이 상당부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움직여 다를때도 굉장히 많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야하겠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폭등시점이 비슷한것은 금값을 결정하는 요소중 두번째가 세계경제입니다. 세계경제가 불안하면 당연히 금값은 미친듯이 올라가겠죠? (달라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화폐등의 가치가 무너질거라는 공포로 안전자산 금을 찾기때문인거죠)

원유도 마찬가지로 세계경제가 불안해지면 우선 화폐의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고 실물자산인 원자재쪽,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석유를 살려고 하겠죠.. 나중에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돈을 가지고 석유를 살수없으니까요. 때문에 세계경제가 불안해지면 원유와 금값이 동시에 치솟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6. 그럼 금투자전망은? 대체 언제하면 좋을까요?

"금시세 전망처럼 지금이 최저 급값이 아닌가요?" 위에 작성한것처럼 아직 금값이 최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미국금리인상은 내년에 3-4차례 계속 될 것같구, 유가도 저유가가 앞으로 6개월은 지속될 듯합니다. 

※ 이유는 제가 포스팅한 국제유가 하락, 중동국가와 미국 셰일가스의 관계를 보시면 좀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긴 하지만, 확실하게 판단할려면 세계경제가 불안감을 느낄때가 되었을때가 적기일 듯 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 예정이였으나, 경기불황 요소가 많아 금리를 오히려 낮추거나나, 기준금리를 동결해 버린다면, 그때부터 금값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제가 살아난다고 해서 금리를 인상했다가 더블딥이 되어버리는거죠.. 

아니면 유럽국가중 그리스 이후에 포르투칼,스페인,이탈리아,아이슬란드등이 디폴드 위기에 처한다거나, 미국 금리인상과 저유가때문에 신흥국(브라질,터키)이나, 산유국(러시아,베네수엘라,이란)중 몇군데가 경제위기를 겪는다면 글로벌 경제위기의 초입단계이기 때문에 그때가 조금 늦을 수 있지만 좀더 안전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내년에 미국 금리인상만 계속되면 지속적으로 금값 추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금투자를 결정할 시기는 경기가 너무 좋아져 하이퍼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을때,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때, 세게경기가 무척 불안할때가 이상적인 투자타이밍이라 생각해주시구요, 금시세가 지금 최저 금값이거나 아니여도 일단 투자를 마음 먹었으면 1-2년 혹은 그이상의 장기간 동안 투자해서 수익을 얻겠다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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