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온도 상승 2℃보다 훨씬 작게 제한, 파리 기후변화협정 최종안 내용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호협정 최종안이 총회를 시작한지 2주만인 12월 12일에 최종합의문을 마련했습니다.

당초 걱정하였던 기후변화의 법적 구속력 여부와 각나라별로 배출량 폭을 불합리성 때문에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31페이지 분량의 기후협약 최종안을 공개를 하였고, 이로써 2015년 파리 기후변화총회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것이 분명합니다.

1. 기후변화협약 최종안의 내용은?

기후변화협약의 내용은 장기적으로 지구 평균온도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상승폭을 2℃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자는 내용입니다.

궁극적으로 1.5℃까지 제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런한 얘기가 나온 이유는 이미 "마셜제도" 같은 남태평양의 일부 섬나라 국가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라 대부분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받고 있으며, 2도로 제한할 경우 어차피 나라 전체가 물에 잠겨 아무런 의미가 없어, 강력하게 1.5도로 주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각나라의 수장들이 모여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정도 성과를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이번 기후변화협약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나요?

다행히 도쿄의정서때처럼 법적 구속력이 없어서 실행 의무를 소홀히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당초 회의 초반에 제출한 초안에 법적구속력대신에 실행을 안하는 국가를 공개하여, 국가적인 망신을 주는정도의 수위밖에 안되었지만, 최종안에서는 5년마다 당사국이 탄소감축을 제대로 실행하는지 검토하고 이에따른 처벌도 있을 꺼라고 합니다.

 3. 개발도상국의 지원은 어떻게 하나요?

2020년부터는 개발도상국 등 가난한 나라가 저탄소 경제발전을 할 수 있도록 선진국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각 국의 수장을 모아서, 기후변화 문제점과 개발도상국이 저탄소 발전이 미치는 상황을 잘 조율하여서, 선진국이 앞장서서 도와주는 그림이 된 것같습니다. 2020년부터 매년 1천억 달라(우리나라돈으로는 약 118조)를 지원키로 결정하였고, 미국은 2020년이 되기전에 기존 지원금의 2배인 매년 8억6000만달러 (약 1조 160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파리 기후변화총회는 나름 성공적이였다고 보여지며, 더 중요한것은 앞으로 각나라의 실행력이겠네요..

온도상승을 2℃보다 훨씬 작게 제한, 한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북극이 녹아버리고, 남태평양 마셜제도 같은 섬들이 가라앉고, 이미 국가별로 기후변화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고, 당장 2도이내로 제한하여도 지구에 큰 문제가 닥칠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인류가 대재앙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앞으로 신기후체제에서는 각나라가 경제와 돈보다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장 지구가 황폐화 되면 경제와 돈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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