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베이징 또 스모그 적색경보 , 스모그 영향으로 사라진 도심 영상

 

베이징에 또 스모그 적생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파리기후변화 총회가 열렸던 12월 8일(화)부터 12월 11일(금)까지 3일간 지속된 경보이후 벌써 2번째 적색경보입니다.

스모그경보는 보통 4단계로 나뉠수가 있는데, 그중 적색경보는 최고 수준으로 외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학교휴교하고 일부 공장이 문을 닫는 조치가 취해집니다. 이번 경보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동안 베이징을 포함해서 중국 서부,북부지역(화베이,황하이지역)에 발령이 되었으며, 미세먼지 농도 500mg/m2 그러니까 기준치에 40배, 초미세먼지는 8배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도심에서는 자동차 홀짝제를 운영하여 예를 들어 도심 차량 2대중 1대는 운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지만 올해 12월에만 베이징에 또 스모그 적색경보가 내려진것입니다.

베이징은 전세계적으로 공기가 안좋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도 한 7-8년 오랜기간 북경에서 지내었지만, 이렇게 적색경보가 내린적은 없었네요.. 그만큼 대기오염이 심각해졌고, 중국의 발전으로 인한 환경파괴가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경까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날 적색경보가 내려졌을때 베이징의 모습이 얼마나 심각한지 영상으로 한번 감상해보세요

산업혁명이후 1982년 / 1952년 런던에서도 이런 스모그 현상으로 192년에는 242명, 1952년에는 수천명이 사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는데, 베이징에 이렇게 스모그 경보가 자주 발생하면 그때보다 더 큰 피해가 생기지않을까 걱정이되네요..

봄여름에는 황사, 가을겨울에는 스모그 북경에서 살기 정말 힘들어졌습니다. 맑은 하늘 보는게 쉽지 않겠네요 

 

요즘 중국에서는 스모그 문제로 보이지 않는 중국의 랜드마크를 직접 그려서 SNS에 올리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중국에서도 아래 사진처럼 맑은 하늘에서 지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사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는 사람이랑 날씨만 걷어내면 참 보기 좋은 도시입니다.

베이징 푸른 하늘아래에서는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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