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세 도입 이것만은 알고합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설탕과의 전쟁, 그리고 설탕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위에 포스팅한 내용이 발판이 되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설탕세 도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연 설탕세를 왜 도입해야하는지? 도입한 나라들은 어디가 있는지? 도입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세가 뭐예요?

지금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단어가 설탕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만세와 마찬가지로 기준치가 넘은 설탕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 대해서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까지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500ml 음료 기준으로 나라별로 적게는 몇센트 많게는 2-3달러까지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설탕의 위험성과 많은 제품에

우리가 모르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다는건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죠?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과 모르고 섭취하여 모인 설탕의 양은 어마어마 합니다. 일 권장 섭취량의 몇배나 초과하는 것이죠. 사실 500ml 음료수 하나만 마셔도 기준치만큼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설탕세는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다?

설탕세 도입은 단지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이죠. 당장 음료수 값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왜 올랐는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설탕의 유해성을 인식시켜줄 수 있는 것이죠. 설탕세 도입은 세금을 더 걷는 것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죠. 요즘 뉴스에 보면 멕시코는 설탕세 도입후 탄산 판매량이 늘었다 도움이 안된다!라는 보도가 있던데 눈앞에 것만 보고, 뒤에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못하는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의견인 것이죠. 설탕세 도입으로 사람들에게 열심히 설탕의 유해성을 알린다면 몇년후에 국민 건강지표에서 당뇨병 환자가 줄어들고, 아이들 비만률이 분명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당장 영수증에도 설탕세라고 해서 표기가 되어있다면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두명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영수증을 보고 왜 나는 설탕세를 내고.. 아메리카노 시킨 쟤는 설탕세가 없는거지? 이런 상황이 충분히 생겨날 수 있는것이죠. 



설탕세를 도입한 나라들

이미 많은 나라에서 SUGAR TAX를 도입을 하였거나 설탕세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2005년부터 설탕의 위험성을 전세계에 알렸던 영국과 프랑스, 노르웨이 등에서는 이미 국민 건강지표에서 설탕세 도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설탕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대부분 과당섭취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WTO에서는 설탕류 섭취를 하루 칼로리의 10% 이하로 제한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당을 먹어야 기준치를 넘지 않을까요? 아래 표를 한번 확인해볼까요?



2015년에 나온 자료를 보면 성인 기준

하루에 당 섭취량을 30g 이내로

줄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설탕 30g은 과연 어느정도 일까요?  



보통 500ml 음료한잔이 일일 권장 기준치를 훌쩍 초과하는 양입니다. 혹시 제품마다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모두 일 기준의 몇 %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당류는 빠져있습니다. 표기를 하면 대부분 100%가 넘기 때문이죠.  



사실 얼마전 SBS 설탕전쟁에도 나왔듯이

콜라,사이다,환타처럼

이미 몸에 안좋다고 인식된 음료뿐만 아니라

오렌지 쥬스, 에너지드링크등에도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설탕이 들어가 있습니다.


음료만 끊어도 그나마 설탕섭취를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특히 어린이와 11-18세의

당 섭취량이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뛰어놀거나 공부하면서 알게 모르게 

마시는 음료수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이죠.



주된 적은 콜라만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아까 얘기드린 대로 당을 섭취하는

경로를 보면  11-18세를 보면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40%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에 인포그래픽에서

음료옆에 있는 숫가락 갯수가

보이시나요?

제게 전부다 여러분이 섭취하고

있는 설탕입니다.


정확하게 얘기드리자면

설탕보다 더 안좋은 액상과당이죠.

미국 옥수수가 주성분이죠? 



이제 사탕, 콜라만 못먹게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탄산음료와 커피를 시킬때 항상 단것을 선호하는 편이 였는데, 이제부터는 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이 되네요. 마른 체질이였는데 요새들어서 배가 나오고, 검사를 받을때마다 지방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얘기를 듣고, 저녁때 먹어도 계속 공복감을 느끼는게 알고 봤더니 과당섭취 때문이였던 것입니다. 특히 과당섭취로 인하여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분비가 낮아져서 계속 먹게되고 더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와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설탕세 도입도 물론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교육을 통한 설탕의 유해성을 인지시키고, 모인 세금으로 아이들과 과당섭취하는 사람들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세금만 걷고 그 돈으로 무능한 정치인과 공무원들 배불리는데 사용된다면 설탕세를 도입안하는 것만 못하겠죠? 



설탕은 분명 '달콤함'으로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포도당등 인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모르고 기준치 이상의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문제겠죠? 부디 하루빨리 설탕세가 도입이 되고 모인 세금으로 사회의 인식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장 저도 설탕섭취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설탕 대체 감미료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과연 꿈에 감미료라고 얘기하는 알룰로스와 타가토스등이 과연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지 확인해보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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