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바티칸 투어 이것만은 꼭 알고가세요!


로마 바티칸 투어전 꼭 알아야할 사항

로마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 바티칸 시티입니다. 교황이 머무는 곳으로 로마 시내에 있지만 바티칸의 자주권을 인정받아 유럽안에서 작은 나라로 인정되는 곳이죠. 오늘은 바티칸 시티를 관람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티칸 시티 어떻게 찾아가나요?

바티칸 시티를 갈려면 1호선을 타고 지도에서 별표를 쳐둔 CIPRO MUSEI VATICANI 역이나 OTTAVIANO SAN PIETRO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많은 여행자분들이 테르미니 역에서 일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바티칸 시티는 찾아가기 무척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티칸 시티 투어를 하는 분들은 CIPRO MUSEI VATICANI 역에서 하차한 후에 대기장소에서 가이드분들의 인솔을 받아 출발하는 일정이구요.  박물관 보다 성베드로 성당(산 피에트로 대성당) 이나 성 베드로 광장을 구경하고 천사의 성을 방문할 경우에는 OTTAVIANO SAN PIETRO 역에서 내리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일찍 부터 투어를 시작해서

바티칸 시티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때 나오는 코스로 일정을 잡습니다!



바티칸 시티 일정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바티칸 시티는 FULL DAY로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박물관과 대성당 등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종일 봐도 사실 부족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바티칸 시티입니다. 때문에 바티칸 투어를 하고 저녁시간에 끝나면 주변 천사의 성을 본 후에 저녁식사를 하고 로마 야경을 보는 코스로 하루 스케줄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반나절 투어 코스도 있던데 반나절만에 볼 수 있나요?

가끔 반나절 투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바티칸 시티는 일생동안 여러번 올 수 없는 장소도 아니고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장 위대한 작품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반나절동안 스쳐지나가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장소이니 가능하면 꼭 Full-day로 일정을 잡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아테네 학당, 라오콘 군상 등 시간에 쫒겨 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작품이니까요.




몰래 관광객들을

보고 있는 라파엘로..



바티칸 시티 자유관람과 투어신청 어느 것이 좋을까요? 

물론 개개인마다 일정도 다르고 여행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바티칸 시티 방문 처음이시라면 투어를 신청해서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바티칸 시티를 방문하기 전에 서양미술사를 섭렵하고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모든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인생을 잘 이해하는 분들이라면 자유롭게 관람하는 것이 좋겠지만 서양미술사에 대한 이해가 대한민국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조껀 참여하세요!


그냥 돌아가니면서 보면 그저 눈으로만 보고 신기하다 하고 지나가는 것도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시면 전혀 다른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테네 학당에 라파엘로가 몰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고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당시 시대의 예술가들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는 것은 현장에서 가이드분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야 알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일반 바티칸 투어와 바티칸 투어 플러스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바티칸 투어를 신청을 할려고 하면 일반 바티칸 투어와 바티칸 투어 플러스라는 것이 있는데요. 투어마다 차이점을 자세히 써두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입구에서 줄을 서느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을 하느냐 차이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바티칸 시티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평일, 주말, 성수기, 비수기 가릴 것 없이 언제나 사람들도 붐비는 곳인데요. 아침 일찍 방문을 하여도 입구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고, 그 차이로 투어신청비가 5000원, 현지에서 추가로 4유로 합쳐서 10,000원정도 더 내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아마 여행사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바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며, 바티칸 투어 자체가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돌아다니는 투어이기 때문에 생각보나 무척 체력소모가 많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어디곳 하나 맘편하게 앉아있을 곳이 없네요) 때문에 입장 전부터 줄서고 하느라 체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겠죠? 차라리 한국 돌아가서 한두끼 굶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에서는 편하게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름 동선 고려해서 잘짜놓은 투어 순서!!



바티칸 투어 추천하는 관람 순서가 있을까요?

보통 입구에 들어가고 나서 이동하는 동선은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가능하면 여행사에서 시간과 동선을 고려해서 짜놓은대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오전에 방문했을 때 사람이 너무 많다면 아예 반대로 진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주의 하셔야 할게 바티칸 박물관은 한번 다가면 재입장이 안되니 성베드로 성당쪽으로 잘못나가시면 안되니 동선에 꼭 주의하세요^^




바티칸에서는 기대하지 말고

끼니를 때운다는 생각으로 주문!


바티칸 시티에서 파는 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나요?

원래 여행 중에는 어떤 것을 먹어도 다 맛있고 맛이 없는 음식이 나와도 다 추억이 되고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나 바티칸 시티의 음식은 맛이 없는 것은 기본이고 추억조차 되지않은 그런 수준입니다. 심지어 음식만 나오면 카메라를 들이대던 일행들도 사진조차 찍지 않았네요. 일반적으로 투어시 가게되는 박물관안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하는데요. 이곳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골라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바티칸 시티에서는 경쟁도 없고, 관광객들 상대로 하다보니 가격은 높고 겉에서 봤을 때는 그럭저럭 일반 휴게소 정도 수준의 음식인 듯하지만 맛은 딱 허기를 때울 수 있는 수준입니다. 굳이 이것저것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파스타류 보다는 그나마 피자가 좀더 괜찮았습니다. 점심을 가볍게 드시고 저녁을 맛있는 곳에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천사의 성


투어 끝나고 보통 어디를 가나요?

일반적으로 바티칸 투어를 마치게 되면 6시정도가 되는데요. 겨울철이 아니면 바로 천사의 성으로 이동하면 딱 해떨어지는 시기랑 맞아서 엄청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올드브릿지라는 로마 3대 젤라또라고 불리는 가게가 있으니 하루종일 투어 하느라 지친대로 지친 시기이니 당 충전하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을 등지고 쭈욱 걸어나오다 보면

천사의 성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로마 바티칸 투어시 꼭 확인해야할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행은 언제나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가시면 되는 것이니 제가 추천한다고 해도 꼭 맞추어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로마를 두세번 다녀오고 나니 어떤게 좋고 나쁜지 경험으로 알려드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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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생에 기억에 남는 바티칸 투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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