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리운전 ] 무엇이 문제인가?



카카오 대리운전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 대리운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OTO변화인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인지 양쪽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에 도입한 이유와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카카오 택시의 성공적인 안착

작년 진출한 카카오 택시는 이미 1000만건이 넘는 호출을 기록하며, 이미 사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안전을 강조하여 젊은 여성들의 사용도가 높은데요. 당장 모임이 끝나면 하나둘 핸드폰을 꺼내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가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대리운전 시장을 넘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카카오에게 있어서 기존에 오프라인에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만, 온라인 분야가 정돈되지 않은 사업 진출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택시도 콜택시 서비스가 이미 상용화되어 있었지만 여러 불편함과 카카오라는 사용자들 포섭하면서 시장을 독식하게 된 것이죠. 대리운전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서비스가 존재하시면 카카오라는 광범위한 온라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장한 것이죠.



조만간 대리운전 외에 퀵서비스와 카카오 헤어샵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안겨주는것이기 때문에 좋겠지만, 결국 대기업이 온라인을 통해서 영세업자들의 밥그릇을 모조리 빼앗아 가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찬반이 엇갈리는 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

기존 대리운전 업체들은 과도한 수수료로 대리기사들의 처우가 무척이나 낮았습니다. 게다가 여러개 업체가 통일되지 않아 통화연결이 늦게 되거나 콜이 붐비는 시간에는 찾기가 쉽지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카카오에서 개선해서 카카오 대리운전을 출시하는 것이죠.


하지만 카카오 또한 20%라는 수수료를 아무런 댓가없이 받아가는 것이죠. 물론 카카오에서 대리운전 서비스 제공하는것 알지만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수수료까지 받는데 20%는 터무니없이 높다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제약을 받지 않는다면 카카오가 빼앗아가는 시장은 비단 콜택시와 대리운전 시장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카카오의 영세시장 진출

과연 무엇이 맞는가...



일부 대리기사들은 악덕업체들 때문에

오히려 카카오를 방기는 분위기입니다.



생계가 걸려있는 대리업체들은

카카오와 치열한 공방전을 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퀵서비스,배달,청소대행까지

모든 분야에서 카카오가 시장진입을 시도할 예정인데요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는 사회에서

가능하면 기존 악덕 수수료를 챙기는 업체들을

몰아내고 그 혜택을 카카오가 아닌

그 분야 종사자들에게 나눠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카카오 또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전국민이 사용해준 덕분 아닌가요?

그렇다면 기업의 이익은 조금 낮추더라도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고 기업 이익 또한

충분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지금처럼 자기 주머니에 들어가는 돈만 생각해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사용자들이

등을 돌리지 않을까요?



예전 프리첼, 싸이월드, 다음카페 모두 그런 이유로

사용자들이 일순간에 등을 돌려버렸고,

이후에 회복하지 못하는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카카오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카카오 대리운전 진출이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되기를 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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