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결과 시사하는점



이세돌 알파고 결과가 시사하는 점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최근들어 국제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는 경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과연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발전한 것인지.. 왜 바둑으로 인공지능의 역량을 측정하고 싶은것인지.. 이 승부의 결과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인공지능의 역습, 인간지능을 넘보다..

인공지능은 지난 10년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물론 과학의 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었지만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최근 보편적인 선입견이였던 "로봇은 스스로 생각할 수 없기때문에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없어"라는 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놀라운 성과가 이런 대결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2015년 , 인공지능 유럽 바둑챔피언을 꺽다! 

2015년 이미 인공지능 딥마인드 알파고가 유럽지역 바둑챔피언 판후이를 5: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바둑같은 경우는 경우의 수도 많고 상대의 수를 간파하고 그에 따라서 새로운 수를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인간이 허수를 두면 컴퓨터는 그것의 의미를 제대로 인지를 못하고 놀아나기 쉬웠던 것이죠. 하지만 알파고인 경우는 달랐습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졌던 것이죠. 그 기세를 모아 바로 세계제일의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공지능 왜 바둑 승부에 집작하는것인가? 

유독 인공지능이 바둑에서 승부를 보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바둑은 체스나 장기등과는 틀리게 너무나도 많은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에입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이해가 가시겠지만 체스는 말과 특성이 정해져 있어서 경우의 수가 10의 120승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바둑의 경우는 어떨까요?


바둑같은 경우에는 비어있는 아무곳이나 둘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둘때마다 10의 360승이나 되는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이 수는 우주에 존재하는 원자를 숫자만큼 많은 수라고 합니다.



한수한수 둘때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분석해야되는 여러가지 상황이 

뻗어나가는게 보이시나요?




게다가 한수한수가 모두 나중에 승부에 연결되기때문에 무척 신중하게 고민하고 두어야하는데, 과연 인공지능이 이러한 사고를 할 수 있는가?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바둑에서 만큼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하였던 가장 큰 이유였던것이죠!!



무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는 사고하는 인공지능

DEEP MIND..


로봇은 인간처럼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고를 할 수 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를 배우면 열가지를 아는것이 아닌 하나를 알려주면 단하나만 알 수 있는게 기존 컴퓨터의 한계였습니다. 하지만 DEEP MIND라는 것은 수없이 많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파악하고 무한 반복을 통해서 이기는 결과를 얻는 로직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지는 경우를 그 이유를 지속적으로 수집을 하고 그런 경우가 한번 발생하면 두번 일어나지않게 반복적으로 다른 결과값을 내게 만드는 로봇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결과를 도출하니 능력입니다. 



이것이 무한정 반복되다보면 바둑같이 복잡한 구조도 어찌보면 인간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게되고, 마침내 로봇이 지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해보았나요?

인간보다 더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로봇을

지치지도 않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로

판단하는 로봇을 말입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헐리우드 영화들이 언젠가 닥칠 이런한 문제를 고민하고 영화화했습니다. 20년전에 보았던 미래의 모습의 많은 부분이 현실세계에서 구현되듯이 이 인공로봇과 함께하는 인류사회로 우리 다음 세대이야기가 아닌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경우의 수를 지닌 바둑으로 세계제일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펼치는 승부는 그냥 한번의 이벤트성 바둑 대결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고 인류사회에 인공지능이 앞으로 발을 디디게되는 기반이 되는 승부입니다.  



구글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이 승부에서 이긴다면 구글은 앞으로 더이상 인터넷 웹서칭을 해주는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웹서칭을 통해 축척된 수많은 데이터가 로봇의 사고와 학습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겠죠.. 더 나아가서는 구글이 인공지능 로봇사회를 통제하고 구축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지능을 가진다면

인간이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오류없이 인간에 충성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게 가능할까요? 


어찌보면 무척이나 무서운 미래입니다. 그동안 노동력을 줄여주는데 사용된 로봇이 이젠 사고까지하고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두뇌업무까지 맡아서 한다면 인간은 경제활동에 그 어떤일도 필요가 없습니다. 생산자입장에서는 더이상 인간이 필요가 없는 것이죠, 광고나 마케팅도 전형적인 사람의 감성인 영역에서 빅테이터를 통해 점점 데이터화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슬픈일이죠, 이런 학습법이 반복되면 로봇이 빅데이터를 통해 코미디언 보다 더 웃기게 얘기를 해줄 수도 있을껍니다..


이세돌 알파고 결과 시사점을 마치며..

이번 승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분명 인공지능이 널리 사용되는 쪽으로 가고있습니다. 지금 사회도 빈부격차가 날이갈 수록 커지고 있는데,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보다 더욱 효율적이면, 과연 부의 재분배를 통해서 로봇이 일하고 인간은 누리기만 하는 세상이 올지 아님 일부 인공지능을 컨트롤하는 거대기업과 로봇보다 가치없는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올지 고민해봐야할 부분입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결과를
기대해보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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