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자유여행 일정 살아있는 여행후기의 시작!!

이탈리아 여행기의 시작

드디어 이탈리아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사실 지금까지 여행한 나라들 중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이 세나라가 가장 쓸 얘기들이 많아서 시작하기 망설였지만, 지금부터 쓰기 시작해야지 휴가철까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해서, 오늘 처음으로 이탈리아 여행 후기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전체적인 일정을 알려드릴께요. 만약 1-2주정도 시간을 들여서 이탈리아만 여행하는 분들은 제 일정을 참고하는게 좋곘죠? 

이번 이태리 자유여행 일정 일정입니다

로마 in 베네치아 out 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여행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많은 사람들이 로마 인 밀라노 아웃으로 여행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유는 밀라노가 비행편이 더 많고 프랑스나 스위스로 넘어가는 루트를 짜신분들도 많아서 그렇게 계획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이탈리아만 여행하고 오는 일정이라서 비행편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베네치아 아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특별하게 달라지는 건 없고 피렌체에서 밀라노를 먼저가느냐, 베네치아를 먼저가느냐 차이 밖에 없습니다. 

위대한 건축물 콜로세움

본격적인 여행후기를 남기기전에 짧게 전체일정을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께요. 우선 2000년 문명이 살아숨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로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의 동반자 젤라또

그 다음은 로마를 구경하면서 동선에 맞춰 3대 젤라또 가게를 들러서 젤라또를 맛봐야겠죠? 로마가 아니더라도 사실 동네에 있는 어느 젤라또 가게에서도 수준급 젤라또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젤라또 가게는 피렌체에 산타마리아 성당 앞 보잘것 없는 젤라또 가게였습니다. 가성비면에서 최고의 가게라서 지나가면서 그길을 항상 먹었다는!!

신들의 신전 판테온

판테온은 낮에 한번 밤에 한번 와야할 정도로 낮과 밤에 분위기가 다릅니다. 로마는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라는데 그 말이 전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해가 저물어야 진정한 로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판테온에 낮에 방문하면 신전다운 우아함을 뽐내지만 밤에 다시와서 보면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혼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바티칸 투어, 로마 여행에서 빼먹으면 안되는 코스입니다. 가기전에 시간을 내서 서양미술사 공부를 하고 오거나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투어를 꼭 신청하세요. 이탈리아를 빼고는 서양미술사를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이탈리아 장인들의 손으로 만들어 졌고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천재들이 후손들에게 남긴 작품들을 볼때면 경외감 마저 든답니다. 알고 가지 않으면 그냥 이쁜 그림일 뿐이니까요^^ 

바티칸 시티에서 지인들이나 나에게 

우편도 보내봐야겠죠!!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나온 천사의 성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마지막 목적지가

바로 이곳이였죠?

밤이 되면 스페인 광장에 여러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로 가득찹니다

사람은 많아도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계단에 걸터앉아

수다도 떨고 일행들과 맥주한잔 하면 좋겠죠?

아니 꼭 하세요!!!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폼페이

남부투어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폼페이, 화산폭팔로 인하여 도시 전체가 화산재에 덮혀버려서 오늘날 발견했을 때 옛날 로마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도시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재앙이였지만 현재 우리들에게 살아있는 당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보물과도 같은 곳입니다. 

지상낙원 아말피 해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죽기전에 가봐야하는 장소 1위로 꼽힌 곳입니다. 거짓말처럼 푸른 에매랄드 빛 바다와 절벽위 들어서있는 집들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제가 갔던 날처럼 날씨마저 좋다면 이탈리아 여행중에 가장 멋진 곳으로 꼽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낭만이 살아숨쉬는 도시 피렌체

피렌체를 생각하면 떠오려지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전에 몇번이나 보고 간 곳입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도착해서 보니 그 아름다움에 또한번 넋을 놓게되는 곳입니다. 두오모에서 아오이를 그렇게 찾아보았건만 나의 아오이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꼭 종탑에 올라가서 피렌체를 내려다 보세요!!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정확히 3번 쉬었습니다!!

밤에 피렌체는 더욱 낭만적입니다

낭만이 넘치는 도시 피렌체..

숙소를 역근처로 잡으면 아침 저녁

산타마리아 성당을 지나게 됩니다!!

TIP!!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피사, 친퀘테레, 더몰 아울렛 등 많은 곳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숙소를 역근처로 잡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거든요!! 나중에 이탈리아 호텔 추천에서 따로 소개드리겠습니다

피렌체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기차를 타고

피사의 사탑을 보러가고

5개의 마을 친퀘테레를 보러갑니다!!

대한항공 광고 유럽편에서 한번쯤 살고싶은 도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친퀘테레, 가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안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한 마을입니다. 5개의 마을을 다 둘러볼 시간이 없다면 3군데만 짧게 둘러보고 와도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만 된다면 꼭 1박하고 오세요. 저는 당일로 갔다가 지금도 후회중입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

드디어 도착한 밀라노 도착하면 지금까지의 이탈리아 느낌과는 전혀 다른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도시 곳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길가는 이탈리아 현지분들의 패션센스에 눈이 돌아갈 정도였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낭만적이라면

밀라노의 두오모에서는 화려함이 느껴집니다.

밤에 봐도 멋진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 광장에서 밤까지 서성이면 두오모의 색깔이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하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첨탑과 수없이 많은 하얀색 대리석 조각들이 왜 이렇게 웅장한지 눈을 뗄수가 없는 곳입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도시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도시를 이동할때마다 나라를 이동한 것보다 더 큰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물위에 떠있는 도시, 버스와 지하철이 아닌 곤돌라와 수상택시를 타면서 여행을 하는 도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만큼 잊지못할 인상을 남겨주는 베네치아입니다.

배를 타고 부라노섬은 들어올때

꼭 아이유의 "하루끝"을 들으면서 오시길!!

오색빛깔 부라노섬

베네치아에서 가장 와봐야하는 곳이 바로 부라노섬입니다. 오기전에 친퀘테레를 다녀와서 느낌이 비슷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섬전체가 화려한 컬러로 꾸며진 이 나라는 동화속 마을과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유가 살것같은 도시죠?^^ 아이유의 하루끝 뮤직비디오 촬영지라서 더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푸른하늘과 비비드한 원색 집들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로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섬입니다.

컬러풀한 건물들 빼고는

다른 볼거리는 없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했던 부라노섬!!

"One day Holiday~♪"

"혼자 있긴 너무너무 싫은 날~♬"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 퍼지는 음악소리와

그윽한 커피향은 끝이 보이는 이번 여정의 아쉬움을 

은은하게 달래주었습니다!!

길고긴 이탈리아 여행도 서서히 끝이나는군요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오고말았습니다!!

이렇게 도시마다 볼거리로 가득했던 이태리 자유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일정을 앞으로 상세하게 도시별로 여행후기를 남길 생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관심의 시작은 아래

♡를 ♥로 바꾸는 것으로 시작해주세요^^

포스팅에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럼 더 상세한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는 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